군대 기상...

5:30분..


눈을 뜬다.. 그리곤 시계를 쳐다본다.. '5:30'

내무실은 밝지만.. 그냥 멀뚱 멀뚱 눈뜨고 누워있다..

신체시계가 디지털 시계보다 더 정확하다...


45분..


당직 분대장이 중대 중앙에서

"총기상 15분전 조별과업 정렬 병사떠나 15분전"

소리가 끝나자 초 광속으로 침구정리

그리고 전투복을 입는다.

짬에 따라 선임들의 워커를 챙기거나, 내무실 주변을 정리한다거나..


50분..


"총기상 5분전"

역시 졸병은 바쁘게 움직이고 선임은 느긋 느긋하게 티비 보면서 옷 갈아입는다..


55분..


"총기상 총 침구걷어, 조별과업 정렬 병사 떠나 5분전"

심부름을 시킬까봐 내무실에 티비 보는척 하면서 대기한다.

눈은 티비, 귀는 선임


6:00분..


"본부중대 총 병사떠나~ 총~ 병사떠나~"



그리고 인원파악과 함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청소할 사람은 청소하고 놀사람은 계속 놀고



내가 왜 이런글을 쓸까...

그렇다.. 몇일전에 군대꿈을 꿨기때문이다...

젠장...


2010/07/08 13:05 2010/07/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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