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덕유산(눈꽃 세상)

[##_1C|1173968425.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얼어버린 생수!!





[##_1C|1000562611.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꽃과~




[##_1C|1007758292.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완전 눈으로 도배




[##_1C|1003813189.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나무 앞에서~




[##_1C|1391068800.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이 아주 그냥~




[##_1C|1345034189.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꽃 터널~




[##_1C|1143832066.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꽃 세상




[##_1C|1397168443.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대피소 근처 이정표





[##_1C|1135156768.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정상 오르기전..




[##_1C|1022631498.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능선 풍경




[##_1C|1011310916.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능선 풍경....





[##_1C|1206829474.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눈꽃.....





[##_1C|1312226756.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향적봉 정상에서 상유와~






[##_1C|1384358527.jpg|width="532" height="8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설천봉 누각..






[##_1C|1110838150.jpg|width="800" height="53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
설천봉 누각 앞에서...


2008/01/08 04:46 2008/01/08 04:46


About this entry


지리산.. 또 오르다..

[##_Gallery|lk79.jpg||lk80.jpg||ok87.jpg||lk81.jpg||nk77.jpg||lk82.jpg||mk78.jpg||pk57.jpg||kk80.jpg||nk78.jpg||nk79.jpg||mk79.jpg||nk80.jpg||pk58.jpg||pk59.jpg||kk81.jpg||nk81.jpg||ok88.jpg||ok89.jpg||kk82.jpg||kk83.jpg||mk77.jpg||width="750" height="750"_##]
3번째 만남..
4일만에 다시 찾은 정상...
내 몸을 휘어감는 구름...
그 구름속에서만 느낄수 있는 시원함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준,
매번 나를 놀라게 하는...

최고의 장소...

2006/08/29 22:12 2006/08/29 22:12


About this entry


멋진 협곡

[##_1C|nk50.jpg|width="750" height="499"|_##]


산을 기어 오르던중 보았던 협곡..

인상적이였다

마치 백두산천지의 장백폭포와 비슷한 풍경이라고나 할까?

(사진은 포커스를 딴데 맞춰서 생긴 작품..)
(뒷 모습도 멋진데.. 후후)

2006/05/03 12:42 2006/05/03 12:42


About this entry


세상의 정상에서 만세를 외치다

[##_1C|mk58.jpg|width="700" height="1053"|_##]


2006/4월 어느날..

재약산 (1108m)


하늘 나 그리고 산...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실은 능선넘어에 81m 더 높은 산이 있다만..)

뭐 어쨋든..

정상서서 느끼는 기분은 최고다!

2006/04/30 11:17 2006/04/30 11:17


About this entry


화왕산 억새 태우기

간만에 친구들과 3~4년마다 한번 개최한다는
화왕산 억새 태우기에 참가를 했다.
집에서 차를 타고 친구들을 태우고, 창녕으로 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_Gallery|nk23.jpg||kk28.jpg||pk14.jpg||width="750" height="750"_##]

그리고 슬슬 오르기 시작한다. 창녕시내가 주차장으로 변한듯, 차가 많았다.
초등학교 운동장에도 차가 가득했다.

[##_1C|pk15.jpg|width="499" height="750"|_##]

[##_1C|kk29.jpg|width="750" height="499"|_##]

화왕산 입구에 다다랐다. 작년 가을때처럼, 사람이 북적 북적하다.
참 다행이도, 매표소에서 공원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씨익~)

3명이서 흥얼 흥얼 거리며 올랐다. 많은 인파를 뚫으면서 오르다보니, 자연스레
걸음이 빨라진다. 무작정 계속 오르다보니 힘들다.
땀도 많이 난다. 중간 체육공원에서 쉬면서 땀을 식혔다.
허나 바람이 차가워서 그런지 금방 추워진다. 바나나를 몇개 섭취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조금 더 오르자 사람이 너무 많다. 길도 미끄럽다. 몇일전에 온 눈이 얼어붙은데다가
사람이 많이 다녀서 더 미끄럽다. 도저히 안될꺼 같아서 길이 아닌곳으로
움직였다. 수풀을 헤치며, 길도 없는곳을 잘도 기어갔다.

길 아닌곳으로 한참을 오르다보니, 완전 절벽으로 오르고 있는 사람들이
몇몇 보인다. 물론 우리 일행도 거기에 있다. 카메라 가방에다가, 보온병을
들고 가자니 정말 힘들다. 보온병은 완전 짐이 된다. 확 때 버리고 싶다.
절벽을 오르다보니 해가 진다.
일몰을 쳐다보니 완전 예술이다! 제 빨리 카메라를 꺼내어 셔터를 누른다.
그리고 다시 오른다..

갑자기 하늘에 펑펑 소리가 들린다. 하늘을 보니 불꽃이 터진다.
'헉! 날도 훤한데 뭔 불꽃이란 말인가..'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그래도 어쩌랴.. 연사모드로 설정뒤 셔터를 막 누른다;;
폭죽소리와 괴성이 잘 들린다.
'아~ 왜~ 벌써하는겨 ㅜㅜ'

불꽃쇼가 끝난뒤 연기와 함께 억새타는 소리가 들린다.
사람 미칠것 같다. 허나 앞은 꽉 막혀 있다.
일몰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 그래도 분은 안찬다.
엉금 엉금 겨우 기어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했다.

자리를 잡고, 친구들과 뜨거운 카푸치노를 들이킨다.

'캬~~~~~~~~~~~~~ ' (웬 소주 효과음;;)
에술이다. 몸이 확 풀린다. 그리고 가져온 김밥과 바나나, 소주, 그외
안주를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
친구 둘은 술을 계속 마시고 난 여기 저기 풍경을 담았다. 억새가 있던
분지는 시컴케 변했고, 보름달이 그 부분을 환하게 비쳐준다.
여기저기에서 억새를 태우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였다.

산정상부근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실루엣과 불빛이 보인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온걸까.. 기가 막힐 정도다..
보름달 보고 소원을 빌고 이야기 좀 하다가 분지로 내려와 불을 피웠다.
여기저기 억새가지를 들고와서 몸을 녹였다. 너무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때의 행복이 나중에는 불안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하산을 위해 창녕 시내방향으로 내려오려고 했으나 사람이 너무 많다!
'웬 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지..' 생전 처음보는 풍경이다!
의경은 스피커폰에 대고 사람을 분산시켜려 노력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의경의 말로는 옥천방향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라고 하였다.
우리 일행은 거기에 혹해서 옥천방향으로 이동했다.

역시나 이쪽도 사람이 우글 우글 한다.
악몽이다. 하지만 운 좋게도 성군이 길을 잘 뚫어 대략 1시간정도를 절약했다.
길은 넓어 편했지만.. 다소 지루한 길을 뛰다 싶이 내려왔다.
산부근까지 난 도로로 내려가는 차는 완전 멈췄다. 사람으로 인해 움직이질
못했다. 1시간 반을 내려오니 셔틀버스 타는곳이 나왔다.

'헉!!!!!!' 또 놀라고 말았다. 버스를 타기위해 늘어선 줄이 어마 어마하다.

하는수 없이 계속 걸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계속 걸었다.
한 6키로정도 걸은것 같다. 아니 아마 더 걸었을꺼 같다.
차는 차대로 막히고, 사람은 사람대로 막히고 완전 무질서 개판이였다.

한참을 걸어내려와서 택시를 타고 차가 있는곳으로 갔다!

아저씨는 턱없이 비싼 요금을 불렀고, 마치 특수를 맞은듯이
겁나게 밟아댄다. 120 140 150km.. 신호위반은 기본.. 겁난다. 바가지 요금에다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난폭운전까지.. 참으로 한심스럽다.

차로 돌아와 숨을 고르고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너무 피곤하다. 그리고 고생이라는 고생을 다했다. 완전 최악중의 최악의 산행이다.

우선 규모가 큰행사를 이래 저래 준비를 잘해 괜찮은 행사로 보였다.
그리고 많은 경찰인력과 소방인력이 보태져, 질서유지와, 산불방지에 힘을
썻다. 그리고 혼잡한 등산로 구간에 불빛을 비추는 배려도 했다.
거기까지는 무쟈게 좋았다.

하지만, 길이 얼었다면, 미리 아이젠같은 장비를 차게 한 다음 통과를 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수가 아이젠없이 빙판길을 올라가는걸 보자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잘못하면 여럿이 다칠것 같은 아찔한 상황도 많았다.
그리고 오르는 등산로와 내려가는 등산로를 잘 구분해서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과의 마찰이 없도록 통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느곳에서나 느껴지는 무질서한 풍경은.. 참으로 보기 더럽다.


끝으로 함께한 찬우, 치웅에게 땡스 하며..

쉴틈없이 고생하는 경찰, 소방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을 하고 싶다.

행정 공무원들은 좀 반성했으면.. 아니 많이 반성했으면 좋겠다.
확.. 주겨버리고 싶을만큼..;;;;

산행...

[##_Gallery|pk15.jpg||kk29.jpg||mk32.jpg||nk24.jpg||nk25.jpg||lk22.jpg||lk23.jpg||kk30.jpg||pk16.jpg||nk26.jpg||width="750" height="750"_##]


풍경...

[##_Gallery|lk24.jpg||kk31.jpg||ok33.jpg||lk25.jpg||mk33.jpg||width="750" height="750"_##]

2006/02/13 10:40 2006/02/13 10:40


About this entry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5

하산 시작길부터 눈밭이다.
엉금 엉금 걸어가다가 카메라 걱정이 되었다.
넘어지면 눈물을 머금을꺼 같아, 잠깐서서 아이젠을 착용했다.


웬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산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최대장과 조사장.. 그리고 나..
묵묵히 내려간다.


눈길은 계속 이어지지만 별 어려움 없이 계속 내려간다. 어두워지는
계곡을 지나, 다시 침엽수림 지대가 나왔다.
쉬임없이 그냥 쭈욱 내려와서 그런지, 별 어려움이 없다.

서쪽으로 기울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주차장이 있는곳에 도착했다.
역시나 다를까.. 다리가 후들 후들 춤을 춘다.
차를 타고 한창을 내려가 다시 매표소 주차장으로 갔다.
그리곤 최대장과의 아쉬운 이별을 하고, 조사장과 나는 집으로 향했다.


가는도중 조사장이 좋은곳이 있다며, 데리고 갔다.
황토 찜질방!! 사람이 북적북적했지만, 가서 샤워후 토굴에 들어가서..
몸을 지졌다. '크아~ 좋다'
짧게 하고 샤워후 나와버렸다.. 아쉬웠지만.. 그래도 갈길이 멀기에...


늘 꿈꾸던 지리산 지리산이였는데.. 마침내 오르고 말았다.
위엄, 높이... 정말 좋았다. 내가 오른부분은 정말 아주 일부분일지는
모르지만.. 지리산카페 매니저님께서 말한데로 아주 매력있는곳임은 틀림없다.
또 다시 오를 기회가 생기면 또 오르고 싶다!
정말 다시 오르고 싶은, 도전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그런 지리산을
좋아하게 된건 아닐까...



돌아 오는길, 머리속으로 나즈막하게 속삭인다..

'다음은 종주다.. 언제 될지 모르지만....'


[##_Gallery|ok32.jpg||pk12.jpg||pk13.jpg||mk31.jpg||lk21.jpg||width="750" height="750"_##]

2006/02/13 02:15 2006/02/13 02:15


About this entry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4

지리산 천왕봉 1915m 라고 세겨진 정상비가 눈에 들어왔다!

......


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다. 2004년부터 산행을 처음 시작하여, 친구와 꿈꾸던
산이 바로 지리산이며, 그 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를 밟고 있다는것!
그리고 대한민국 대륙에서는 제일 높은 곳!
그곳에 내가 서 있다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저 멀리 보이는 산들과, 그리고 멀리 눈에 들어오는
남해 바다까지.. 마치 모든것의 위에서 내가 군림하는듯 했다. 아무리 둘러
봐도 나보다 높은건 하늘 밖에 없다. 짜릿하다! 정말 기분 최고다!
이건 아무리 글로 쓰도 다른이에게 전달 되지 못할꺼 같다!


"직접 느껴라! 그것만이 내가 말해줄수 있는 대답이다!"

북쪽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정말 차갑다. 사람이 휘청거릴정도의 세기와
칼끝처럼 시리다는 표현이 여기에 붙이고 싶다! 정말 정말 정말!!! 춥다.
혹 이글을 보고 간다면, 방한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
'정상을 밟았으니 이젠 흔적을 남겨야지!!' 라는 맘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다.
허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다! 하는수 없이 우리도 멀찌감치
서서 차례를 기다렸다. 그리고 각종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는다.
비석의 뒷편에 쓰인 글자도 가슴에 와 닿는다.

"韓國人(한국인)의 氣像(기상) 여기서 發源(발원) 되다"

캬~ 멋지다!

최대장이 간략하게 둘러보라고 말하면서, 쓰레기 줍기에 바쁘다.
그리고 최대장이 말하길 이 바람이 바로 '마천 똥바람' 이라고 불리우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조사장과 나는.."어쩐지!!!"
사진을 다 찍고, 슬슬 하산을 준비했다. 아이젠 끈을 다시 조였다. 하산코스는
올라왔던데로 그냥 내려가기로 했다. 장터목으로 돌아서 가면 좋은 경치가 많기도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바로 내려가기로 했다. 올라 왔던길을
다시 내려가자니 깜깜하다. 경사도 경사이거니와 돌길이라 불안하다.
옆에 있는 로프를 꽉 잡고 군대서 배운 레펠을 시도 했다! 조사장과 최대장은 잘 내려간다.
아무래도 나는 카메라 가방때문에 뒤쳐졌는지 모르겠다. 내려가는 중간에 보이는 고드름은 최대장이 다 깨버린다.
이것이 녹으면서 등산객에게는 치명적인, 흉기가 될수 있다고 했다.
역시 실미도급 공익요원.. 뭔가 틀리다..


하산길은 언제나 그랬듯이 빠르다. 아이젠을 착용했지만, 눈이 조금씩 녹아서 그런지
미끄럽다. 간간히 꽈당하는 등산객도 있다. 다행히도 가볍게 넘어져서 그런지 소리내며 웃는다.
오를때는 사람이 많았는데, 하산길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세명이서 재잘 재잘 거리며 잘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대피소 부근에서 봤던 낮은 산 봉우리가 눈에 들어온다..
'휴.. 다시 절반이나 내려와버렸네..'
약간의 아쉬움이 느끼며 대피소로 향했다.

대피소는 언제나 산행인들로 분주하다. 시끌벅적해서 그런지, 사람이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너무 적막해서 귀신 나올꺼 같은 분위기보다야
좋으니까......
대피소에 쉬면서 꿀맛같은 초코파이를 먹었다. 그리고 대피소 안으로 들어갔다.
대피소 안은 마치 군대 막사같은 느낌이 드는곳이였다. 그리고 눈에 익은
군대모포...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있었다.
최대장이 카푸치노를 가지고 왔다. 후후 불어가며 커피를 마시니, 언몸은 금새 녹기
시작한다. 그동안 찍은 사진을 확인하며 후덜덜 거리는 다리를 풀어줬다.
나름데로 많이 걸어서 인지 피곤하다. 어느정도 쉬다가 다시 짐을 꾸리고
하산 준비를 했다.



대피소에서 일하는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후 다시 하산하기 시작했다..


계속...


[##_Gallery|kk14.jpg||ok18.jpg||ok19.jpg||nk18.jpg||mk21.jpg||mk22.jpg||nk19.jpg||ok20.jpg||ok21.jpg||ok22.jpg||kk15.jpg||mk23.jpg||mk24.jpg||pk9.jpg||pk10.jpg||kk16.jpg||mk25.jpg||width="750" height="750"_##]


[##_Gallery|mk25.jpg||mk26.jpg||kk17.jpg||kk18.jpg||kk19.jpg||mk27.jpg||kk20.jpg||nk20.jpg||ok23.jpg||ok24.jpg||nk21.jpg||ok25.jpg||mk28.jpg||ok26.jpg||ok27.jpg||lk16.jpg||ok28.jpg||width="750" height="750"_##]


[##_Gallery|lk17.jpg||kk21.jpg||lk18.jpg||kk22.jpg||kk23.jpg||pk11.jpg||ok30.jpg||width="750" height="750"_##]

2006/02/03 06:57 2006/02/03 06:57


About this entry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3

대피소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땡긴다. 최대장은 무조건 많이
먹어야 나중에 가서 고생을 안한다고 했었다.
오르면 오를수록 내 자신의 위치는 높아짐을 느낀다.

저~ 멀리 하얀게 보인다. 최대장에게 물어본즉 남해 바다라고 하였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니 간간히 지나다니는 배도 보인다.
"우와~" 라는 감탄사만 남발할뿐.. 배는 미약하게 나마 땡긴다.
눈은 부분부분 있었지만, 그래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다. 단지 경사가 급한뿐.....
처음에 오르던 나즈막한 길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걸음도 크게 옮겨야하고
주변에 로프를 잡거나, 기어가는 흉내를 내거나..
중간 중간 눈이 늘어난다. 최대장의 말로는 얼마전에 눈이 많이 왔을때는 완전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사철나무등에는 눈으로 덮혀 멋졌다고.. 그리고 자기는 길을 내다가 죽을뻔했다고...
계단이 나타나면 왜 이리도 힘든건지.. 계단이 정말 싫다..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사진 찍으며 노니 재밌다! 하지만 힘들다..


쉬임없이 계속 오르다보니 어느덧 개선문이다. 해발 1,800미터.. 정상과는
115미터.. 허나 정상은 저 멀리에 있을뿐이다. 개선문에서 좀 쉬다가기로 했다.
경치가 너무 좋다. 신이난 나로써는 셔터를 연신 눌렀다.
쉬기 좋은곳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다. 물 한모금을 들이킨 다음, 또 올랐다.
주변에 하나둘 보이는 고사목도 눈에 들어온다. 하얀 뼈 같이 보이는게,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듯 했다.

잘가다가 최대장이 좋은 일 좀 하자고 하였다. 가방에서 쓰레기 봉투를 꺼내더니,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담기 시작했다.
등산로 옆으로 담배꽁초, 작은 과자봉지, 귤껍질등.. 몇가지 쓰레기들이 눈에
띄였다. 산행과 낚시의 철칙이라면 가져온 쓰레기는 가져가는게 최소한의
매너인데.. 그놈의 비양심 때문에, 자연이 아파하다니..
예전에 KBS 일요 스페셜에 방영된 것중에, 히말라야일대의 쓰레기를 담는
산악인들을 보았다. 모진 환경속에서도, 그동안 쌓였던, 쓰레기들을 모으는
걸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최대장의 모습이 참으로
멋졌다. 조사장과 나도 중간 중간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 최대장 봉투에 담았다.


한참을 오르다 또 쉬어가기로 했다. 힘겹게 들고온 삼각대를 쓰기 위해서,
설치를 했고, 셋이 모여 기분 좋게 한컷 찍었다. 휴식도 잠시.. 계속 오르고
올랐다.
가는길이 온통 눈이다. 미리 착용한 아이젠 덕분인지 안심이 된다.
그리고 계단도 많이 보인다. 한걸음 한걸음 움직이기가 참으로 버겁다.
긴 계단을 지나 조금더 걸으니 천왕샘이 나타난다. 천왕샘... 진주 남강댐의
발원지라고 일컷는 곳으로, 이 물은 낙동강과 합류한다고 하였다.
작은 샘에 물이 고여 있고, 등산객들을 위한 자그마한 바가지도 있다.
한모금 들이켜봤다. '물이 차다!' 뭐 다른 표현은 생각나지 않는다.
물맛이 다 거기서 거기니.. 내게는 의미만 있을뿐...

천왕샘을 지나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가파른 경사가 펼쳐진다.
정말 가파르다! 상상을 초월한다. 몇몇 산을 올라봤지만, 이런곳은 또 처음
본다. 경사가 험해서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 고비만 넘기면 정상이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어 올랐다. 경사구간을 지나가 약간의 공간이 있다.
최대장의 말로는 다 왔다고 하였다. 주위를 둘러보자, 정상의 비석이 보인다.



지리산 1915m.......

계속....


[##_Gallery|ok14.jpg||pk3.jpg||lk14.jpg||pk4.jpg||kk8.jpg||nk12.jpg||pk5.jpg||kk9.jpg||kk10.jpg||ok15.jpg||nk13.jpg||kk11.jpg||mk14.jpg||ok16.jpg||ok17.jpg||mk15.jpg||width="750" height="750"_##]

[##_Gallery|pk6.jpg||pk7.jpg||mk16.jpg||kk12.jpg||pk8.jpg||kk13.jpg||nk14.jpg||mk17.jpg||mk18.jpg||mk19.jpg||nk15.jpg||lk15.jpg||nk16.jpg||nk17.jpg||mk20.jpg||width="750" height="750"_##]

2006/02/03 05:56 2006/02/03 05:56


About this entry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2

침엽수림을 따라 서서히 발걸음을 움직였다.
'캬~ 꿈에 그리던 지리산 영역..' 이런 저런 가벼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천천히 올랐다.
침엽수림이 양옆으로 보기 좋게 뻗어 있다. 앞에 일행이 있어, 걸음이 늦춰졌다.
길 양옆으로 눈이 조금씩 쌓여 있다. 이번 겨울에는 처음으로 눈이 쌓인걸
봤다. 그리고 신기한 마음에 밟아도 봤다..
뽀드득, 뽀드득 눈 밟을때나는 특유의 소리가 기분 좋다.
조금더 오르자 눈이 더 많이 보인다. 계곡에도 얼음이 가득하다.. 자세히 귀를 기울이니 그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가 들린다.
오랜만에 산에 올라서 인지 힘들다.. 카메라를 들고 여기 저기 막 찍어대며오르니 혼자 뒤쳐진다. 조사장 역시 오랜만에 산에 오르는지라,
금방 숨이차는가보다. 최대장은 역시나 잘 오른다. 최대장은 오르면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준다. 조금더 오르자 길은 눈으로 덮혀 있다.
하지만 약간 언 상태라 그런지 그다지 미끄럽지는 않다. 하지만 신경은 쓰일정도라 걸음 걸음이 조심스럽다.


하도 숨이 차서 중간에서 쉬기로 했다.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산행에서 빠질수 없는 초코파이를 꺼냈다.
힘이 들어서 잘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달달하니 맛이 좋다! 역시 초코파이는 최고의 비상식량이다.
산에서 먹는것보다 화장실에서 몰래먹는게 제일 맛난다!
하늘도 맑고 햇볕도 따스해서, 겨울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땀이 식을즈음 다시 갈길을 재촉했다.
주위에 사람이라고는 3명, 눈, 앙상한 나뭇가지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직접 느끼는 바람은 없다. 멀리서 들리는 소리만 웅장할뿐...


그렇게 한창을 오르다보니, 눈앞에 건물이 보인다. 최대장은 먼저 가서 준비한다고 말하고는 가버렸다.
조사장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뒤따라 올라 갔다.
'로타리 대피소' 라는 간판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배낭을 내리고 호흡을 고르니, 최대장이 커피를 가지고 나왔다. 크아아아~
언 몸이 확 풀린다. 맛도 너무 좋다. 생각해보니 최대장은 매표소 공익이라
그런지 대피소 주인장과 상당한 친분이 있는것이였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니, 바로 위에 사찰이 있으니 구경하고 오라고 하였다.
조사장과 함께 법계사라는 절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절인 법계사..
높은 산에 있어서 그런지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산속에 적절하게 위치해 있는게 참 좋다~
'여기 신도는 참 힘들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대피소로 내려와 점심을 먹었다. 최대장은 이것저것을 가지고 온다.
포항의 명물 과매기와 이름 모를 어류의 회 그리고 소주! 참으로 황당했다. 해발 천 400여미터 되는곳에서 먹는 과매기와 회..
상상할수 없은 음식이였다. 아니나 다들까 주변사람들의
시선이 팍팍 느껴진다.
주변에서는 대단하다고 말하자, 최대장이 받아친다
"얼마전에 눈 많이 왔을때 동해바다에서 눈타고 올라왔다고.." 한참을 웃었다.

그리고 또 가져온 라면.. 대피소 주방에 끓인 커다란 냄비에 한가득한 라면이였다.
고추를 넣어서 국물이 상당히 매콤하다.
과매기는 김과 미역에 싸서 먹으니 예술이다~!
지금껏 몇번 산에 다녔지만 이렇게 귀한 음식을 먹어보긴 처음이다.
이것을 참고해서 다음에는 더 맛난걸 챙겨가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음.. 출장뷔페나.. 흠..
점심을 다먹고 짐을 챙겼다. 그리고 앞으로의 산행을 대비해
아이젠도 착용했다. 대피소 주인장께 잘 먹고간다는 인사후
최대장을 선두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
제는 천왕봉을 밟기위해..

기다려라!!



계속...

[##_Gallery|ok2.jpg||pk2.jpg||lk8.jpg||lk9.jpg||mk9.jpg||nk5.jpg||lk10.jpg||ok3.jpg||nk6.jpg||ok4.jpg||nk7.jpg||kk5.jpg||lk11.jpg||kk6.jpg||nk8.jpg||mk10.jpg||width="750" height="750"_##]

[##_Gallery|lk12.jpg||kk7.jpg||ok5.jpg||ok6.jpg||mk11.jpg||mk12.jpg||ok7.jpg||lk13.jpg||ok8.jpg||ok9.jpg||mk13.jpg||nk9.jpg||nk10.jpg||ok10.jpg||ok11.jpg||nk11.jpg||ok12.jpg||width="750" height="750"_##]

2006/01/25 18:31 2006/01/25 18:31


About this entry


1915미터.. 지리산 천왕봉 등정기 #1

군대 동기인 조사장과 심심풀이로 이야기도중, "우리 지리산이나 가까?" 라는 말에 "Call" 이라는 대답을 던졌다.

일주일전에 이야기 한 내용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설레였다.

지리산.. 영남과 호남사이에 우뚝 솟은 산자락으로, 최고 높이 1915m 를
자랑하는 한국에서 두번째이며, 육지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 바로 지리산이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반달곰이 서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나도 자세한건 모르니, 궁금하면 네버 지식즐을 이용하길~

작년 여름쯔음에 방문했을때, 그 산의 자태를 보고 감탄에 감탄을 하였다. 꼭 오르고 말리라 오르고 말리라 다짐만 가득하고 돌아가버렸다.
그리고 6개월여만에 다시 찾게 된것이다.




1월 21일 토요일.. 지리산만 고집하는 분에게 이것저것 조언을 구했고, 그에 따라 하나, 둘 준비하기 시작했다. 겨울 산행을 싫어하는 나에게 있어
방한은 필수였다. 상위만 여러개 챙겼다. 그외 잡다한것들.. 저녁이 되자 조사장이 왔다.
조사장 차에 오른뒤 조사장의 집인 산청으로 내 달렸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 물만난 고기처럼 달렸다. 최고속도에서 10km/h 오버되었지만,
겁났다. 진주 시내에 들려 조사장의 아이젠을 구입한뒤 간단하게 밥을 먹고 내가 차를 몰았다. 그리고 나서, 조사장표 네이게이션에 따라,
집으로 향했다. 내리자 하늘을 보니, 별이 너무 밝다. 그리고 바람이 너무 차다.
시리우스, 오리온자리, 카시오페아자리, 북두칠성, 희미하게 나마 보이는 페가수스 자리까지.. 밤하늘의 별들 쏟아질듯 하다.
별자리를 몇컷 담고, 약간의 음주후 잠들었다. 허나 설레임에 커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았다. 새벽 4시쯔음 겨우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떳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지리산 중산리 매표소로 가는 길... 여름때의 녹음은 다 사라지고, 황량함만이 감돌았다.
저 멀리 눈이 살짝 덮힌 천왕봉이 보이길 시작한다. 여름때에는 구름에 가려 천왕봉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였는데, 막상 그 봉우리를 보고 나니, '저거구나..' 라며
혼자 중얼 거린다. 중산리 매표소 입구에 도착했다. 국도 20호선이 시작점과 동시에 끝나는 지점이 바로 중산리 쯔음이다.
마침 조사장의 친구가 매표소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를 하는터라 입장료를 내지않고 통과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위한 준비를 하나, 둘씩 했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그 바람은 '너 여기 왜 왔니? 돌아가~' 라고
속삭이듯 몰아쳤다. 살끝에 닿는 바람이 아주 차다. 순간 갈등 되었다.
잠시후 조사장의 친구인, 대한민국에서 제일 빡센 공익요원으로 칭하는
최대장이 왔다. 악수를 하며 간단히 인사를 나눴고, 몇가지 물품을 빌렸다.
그리고, 최대장의 막강 권력을 느끼게 되었다.



중산리 매표소의 해발고도가 550미터이다. 하지만 최대장의 빽으로 인해 관리사무소의 지인들만 갈수 있다는 길로 차를 타고 올라갔다. 침엽수림이
울창한 숲사이로 난 꼬불길을 따라 한창 올라갔다. 그 오르막길이 끝나고
평지길이 나타나자 다른 차들이 도로 양끝으로 주차되어 있다.
최대장의 말로는 여기까지 오는 차들은, 산중턱에 위치한 법계사 수계증 소지자
혹은, 관리사무소 지인들만이 올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조사장은 이게 다 친구를 잘 둔 덕이라며 말했다.
차를 세우고 짐을 챙겼다. 출발전 기념샷을 찍고, 최대장을 선두로 하여
출발하기 시작했다...


계속....

[##_Gallery|mk3.jpg||mk4.jpg||lk6.jpg||nk4.jpg||mk5.jpg||lk7.jpg||mk6.jpg||mk7.jpg||mk8.jpg||width="750" height="750"_##]

2006/01/24 04:42 2006/01/24 04:42


About this entry




Notice

Calendar

«   2020/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History

Recently Posts

Recently Trackbacks

Recently Comment

Link